실전 가이드·투찰금액

나라장터 투찰금액은 어떻게 계산할까?

기초금액에 투찰하한율만 곱하면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예정가격, A값, 예가범위와 공고별 낙찰방법을 함께 봐야 합니다. 공고픽은 한 숫자를 ‘추천가’로 찍기보다 예정가격이 달라질 때 투찰 참고금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시나리오로 보여줍니다.

먼저 결론: ‘추천 입찰금액’보다 ‘투찰 시뮬레이션’이 맞습니다

입찰 전에 확실히 알 수 있는 값과 개찰 과정에서 결정되는 값을 구분해야 합니다. 공고에 기초금액과 투찰하한율이 공개돼 있더라도 실제 예정가격은 기초금액과 같다고 보장되지 않습니다. 그래서 특정 금액 하나를 “이 금액으로 넣으세요”라고 제시하면 실제 공고 조건을 과도하게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.

대신 기초금액을 기준으로 예정가격을 몇 가지로 가정한 뒤, 각 경우에 하한선 참고금액을 계산하면 사용자는 숫자가 왜 달라지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. 이 방식은 낙찰가 예측이 아니라 공고 조건을 검토하기 위한 계산 보조도구에 가깝습니다.

1. 기초금액과 예정가격은 같은 금액이 아닙니다

기초금액은 예정가격을 결정하기 전 단계에서 활용되는 공개 금액입니다. 복수예비가격 방식이 적용되는 입찰에서는 기초금액 주변에 여러 예비가격을 만들고, 선택된 예비가격을 이용해 예정가격을 결정하는 절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조달청의 중앙조달 총액계약 안내에서는 복수예비가격을 15개 작성하고, 국가계약법 적용 시 기초금액의 ±2%, 지방계약법 적용 시 ±3% 범위에서 예비가격을 작성한 뒤 선택된 4개를 평균해 예정가격을 결정하는 흐름을 설명합니다. 다만 실제 입찰에서는 반드시 해당 공고문에 적힌 예가범위와 계약기준을 우선해야 합니다.

중요
다른 공고에서 ±2%를 사용했다고 해서 현재 공고도 무조건 ±2%인 것은 아닙니다. 공고픽 자동 계산도 공식 예가범위가 확인되면 그 값을 우선 사용하고, 확인되지 않으면 예시 가정임을 별도로 표시합니다.

2. A값이 없을 때의 단순 참고식

공고에 별도의 A값 적용이 확인되지 않고 단순 하한율 계산을 참고하려는 경우 기본 형태는 다음처럼 볼 수 있습니다.

단순 참고식가정 예정가격 × 투찰하한율

예를 들어 가정 예정가격이 1억원이고 투찰하한율이 88%라면 단순 계산 결과는 8,800만원입니다. 그러나 이 숫자는 공고의 최종 유효 투찰가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 낙찰방법이나 절사 규칙, 순공사원가 기준처럼 별도 조건이 있다면 그 조건을 추가로 적용해야 합니다.

3. A값이 적용되는 공사는 계산식이 달라집니다

일부 공사 적격심사 공고에서는 입찰가격과 예정가격에서 A값을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하한율을 판단하는 구조가 사용됩니다. 이 경우 하한선 참고금액을 역산하면 다음 형태가 됩니다.

A값 적용 참고식(가정 예정가격 − A값) × 투찰하한율 + A값

A값은 국민연금보험료, 건강보험료, 노인장기요양보험료,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 공고에서 별도로 정한 금액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A값이 적용되는 공고인데 A값을 0원으로 놓고 계산하면 참고금액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4. 실제 숫자로 계산해보기

이해를 위해 아래와 같은 가상의 공사 입찰을 생각해 보겠습니다.

기초금액100,000,000원
투찰하한율87.745%
A값3,000,000원
예정가격 가정기초금액의 -2% ~ +2%

기초금액과 예정가격이 같다고 가정하면 계산은 (100,000,000 − 3,000,000) × 87.745% + 3,000,000이고, 원 단위 올림 기준 참고금액은 88,112,650원입니다.

예정가격 가정가정 예정가격하한선 참고금액
-2%98,000,000원86,357,750원
-1%99,000,000원87,235,200원
기준100,000,000원88,112,650원
+1%101,000,000원88,990,100원
+2%102,000,000원89,867,550원

같은 기초금액과 같은 하한율이라도 예정가격을 어떻게 가정하느냐에 따라 참고금액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이것이 공고픽이 단일 “추천가” 대신 여러 예정가격 시나리오를 함께 보여주는 이유입니다.

5. 공고픽 자동 시뮬레이션은 어떤 값을 사용하나요?

  • 기초금액: 나라장터 공식값이 확인된 경우에만 계산합니다.
  • 투찰하한율: 공식 하한율이 없으면 자동 금액을 만들지 않습니다.
  • A값: 공식값이 있으면 A값 적용식을 사용합니다. 값이 없으면 ‘A값 미반영’이라고 표시합니다.
  • 예가범위: 공식 범위를 읽을 수 있으면 해당 범위를 시나리오에 사용합니다.
  • 낙찰방법: 협상, 종합평가, 기술제안처럼 단순 가격 하한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방식은 자동 계산을 보류합니다.

숫자가 부족한데도 임의로 다른 값을 채워 넣는 것보다 “계산할 수 없음”을 보여주는 편이 안전합니다. 공고픽의 자동 해설도 같은 원칙으로 운영합니다.

6. 이 계산만 보고 바로 투찰하면 안 되는 이유

투찰금액 검토에서는 계산식보다 먼저 공고가 어떤 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
  • 적격심사인지, 협상에 의한 계약인지, 종합평가인지
  • A값이 적용되는지와 공식 A값이 얼마인지
  • 순공사원가 등 별도의 가격 탈락기준이 있는지
  • 금액 절사·반올림·원단위 처리방법이 별도로 정해져 있는지
  • 변경공고가 나와 기초금액·일정·자격조건이 바뀌지 않았는지
  • 첨부파일이나 특수조건에 추가 기준이 있는지

특히 공사종류와 추정가격 구간에 따라 적격심사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, 계산 결과는 공고문을 읽기 위한 출발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7. 공고를 볼 때 추천하는 확인 순서

01참가자격부터 확인지역·면허·업종 제한을 먼저 봅니다.
02낙찰방법 확인단순 가격식으로 볼 수 있는 공고인지 확인합니다.
03공식 금액 확인기초금액·하한율·A값·예가범위를 확인합니다.
04시나리오 계산예정가격 변동에 따른 참고금액을 비교합니다.
05나라장터 원문 최종 확인절사와 평가기준까지 확인한 뒤 금액을 결정합니다.
공고픽 계산 안내
공고픽의 투찰 참고금액과 시뮬레이션은 정보 확인을 돕기 위한 계산 결과입니다. 예정가격·낙찰결과를 예측하거나 낙찰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 실제 입찰금액 결정의 최종 기준은 나라장터 공고 원문과 해당 계약기준입니다.